주끝장반 3기/레벨업조/옥건희/3회차 후기

| 2015.05.17

adm*

5월 13일 조민혁 선생님께서 말씀함. "지금이 가장 편할때이다" 훗날 저의 초심을 붙잡기 위해 적어보았습니다. 늦은 나이에 취업문턱에 뛰어들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쉬운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지금이 가장 편할때" 라는 말씀은 2주차 슬슬 지쳐가는 제정신을 다시 붙잡아주게 하였습니다. 또한 기업을 선택하고 조사를 할때 '여긴 아닌거같아'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입사원으로써의 자세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부당함/불합리/불리함은 신입사원에겐 없다는 것. 다만 부정한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에 따라야 한다는것. 선생님의 현직시절 일화를 들으면서 이러한 정신을 머리속에 각인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퀴즈시간을 통하여 너무 앞으로만 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지만 잠시 멈추어 배운것들을 실천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PT면접을 시작하기 전 '창의력'에 대하여 잠시 짚어 넘어갔는데, 창의력은 역량에 정비례 하지 않다는것과 현 상황을 비판적 사고로 바라보고 개선해야할 부분들을 실천하는 행동이란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각기 다른 정향을 가진 신문과 경제신문 등을 정독하고 다양한 관점을 넓혀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항상 문제의 촛점은 '회사'가 아니라 '내가 하게될 직무' 에서 온다는 것 또한 새롭게 배워갔습니다. 동일한 상황도 '직무'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는점, 그리고 PT면접의 평가요소는 '대안제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아직 머릿속으론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연습해보고 노력해서 제것으로 꼭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집단과제에서는, 어떻게 하다보니 토론자로 차출되어 앉게되었습니다. 그 후 상황이 주어지고, 저희는 다 함께 공동의 결론을 도출하여야 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점을 정확히 직시하자는 마인드로 먼저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단 내 주장을 먼저 펼쳐보고, 다른사람들이 나를 납득시킬만한 충분한 근거를 대지 않으면 굽히지 않겠다' 라고 생각을 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이미 저도 처음 마인드와는 달리 상황에 지배당해버린거지요..ㅠㅠ 그러다보니 결론을 도출하는데엔 신경을 못쓰고 어느새 상대방의 논지를 평가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결론도 도출하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가버렸고,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모인 경험이 많고 이런식으로 회의를 한 경험도 꽤 있어서 잘할수 있겟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정말 미흡하고 부족한것같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많은것을 깨닫고 얻어갔던 4시간이었습니다. 머리 용량이 부족해서 정리하고 제것으로 만드는덴 시간이 좀 걸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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